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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간염에 대한 Q & A - 울산매일신문 기고문(2007.5.7)
  • 2007-06-13
  • 6433

    
 
■건강생활 Q&A-만성 간염
바이러스 복제 활발할때 치료
 
 

강천일 속편한내과 원장  
 
 
Q. 만성 간염이 무엇인지.
A. 만성간염이란 6개월 이상 계속되는 전반적인 간의 염증 상태를 말하며 적절히 치료 받지 못하면 간경병증과 간암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질환이다. 만성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이 가장 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B형 바이러스 간염과 C형 바이러스 간염이 가장 많다. 그 외의 만성 간염들은 알코올성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약제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등이 있다.

 

Q.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상태면 모두 치료해야 되는지.
A.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상태라고 모두 치료하지는 않는다.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가 활발한 상태이면서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가 있을 때 치료를 하게 된다. 이런 증거들은 혈액 검사와 간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간 조직 검사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염증의 증거가 없는 단순한 보균자라도 활동성 간염 상태로 악화될 수도 있으며 간암의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에 일년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의 혈액 검사와 간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Q. 만성 B형간염 치료방법은.
A. 대부분의 환자들은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기간은 경우에 따라 다양하며 최소한 2년 이상이 필요하다. 최근 주사제인 페그인터페론에 의한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며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들도 개발돼 나오고 있다.

 

Q. 만성 C형 간염은 치료할 수 없는지.
A. 과거 치료 방법이 없다고 알려져서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치료 방법이 정해져 있으며 성공률도 비교적 높다. 치료 방법은 ‘리바비린’이라는 먹는 항바이러스제와 주사제인 인터페론을 같이 사용해 6개월 내지 1년 동안 투약한다.
강천일 속편한내과 원장(256-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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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07/05/07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