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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회장 박현철원장님
  • 2018-03-14
  • 2320


위대장내시경학회, 대장암 1차 검진에 내시경 도입 위해 총력

박창영 회장 “시범사업 근거 마련에 적극 협력”…새 회장에 박현철 자문위원



왼쪽부터)박현철 차기 회장, 박창영 회장, 박근태 공보이사



대장내시경을 대장암 1차 검진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가 시범사업을 앞두고 진행되는 연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기존 대장암 검진은 1차로 분변잠혈검사를 실시, 혈변이 확인된 경우에만 대장내시경을 진행했다.

하지만 분변잠혈검사의 낮은 대장용종 진단율로 인해 대장암 예방효과가 대장내시경에 비해 부족하고, 참여율 또한 30%대에 머물러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박 회장은 “시범사업 시작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1차 검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프로토콜을 짜기 위해 교수와 개원의들이 힘을 합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번 연구로 국가 대장암검진 사업에 대장내시경 도입의 타당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다 기관 대장내시경 검진 시범사업에서의 대상자 모집 및 검진 절차와 사후관리를 표준화해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대장내시경 검진의 위해를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질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대장내시경 검진 시범사업의 적정 예산 규모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연구회에 학회 관계자 두 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대장암은 위암보다 예방이 쉬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생 세계 1위의 불명예를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한 사망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대장암 발생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벗을 때까지 ‘DREAM project’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라디오?지하철 광고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한 인식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위대장내시경학회는 창립 후 처음 진행된 경선을 통해 박현철 자문위원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차기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차기 회장으로서 지금까지 학회가 해온 회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차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년이다.